'무서운 신예' 김종명(25·카스코)이 2001경북오픈골프대회(총상금 2억원) 1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나섰다. 김종명은 7일 경북 경주의 마우나오션CC(파72·길이 6천13m)에서 열린 대회 첫날 7언더파 65타를 쳐 황성하(40)와 동타를 이뤘다. 올 시즌 호남오픈 우승자인 김종명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았다. 그 뒤를 이어 송순섭(28)이 5언더파 67타를 쳐 단독 3위에 올랐다.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박도규(31·빠제로)와 지난주 익산오픈 우승자인 신용진(37·LG패션),이부영(37)은 4언더파 68타를 기록,공동 4위에 랭크됐다. 상금랭킹 3위인 최광수(41·엘로드)는 3언더파 69타를 쳐 박남신(42) 조철상(43) 박영수(32) 모중경(30) 안창수(29) 김기수(30) 등과 공동 7위를 마크 중이다. 허석호(28·이동수골프구단)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4위,강욱순(35·삼성전자)과 김대섭(21)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24위를 기록 중이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