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미국)가 올시즌을 결산하는 미국PGA 투어챔피언십대회(총상금 5백만달러) 첫날 허리부상으로 고전하며 공동 13위에 그쳤다. 우즈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보기 2개로 1언더파 70타를 쳐 출전 선수 30명중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등 7명과 함께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6언더파 65타로 공동선두에 오른 베른하르트 랑거(독일),프랭크 릭라이터(미국)와는 5타차.우즈는 전날 체육관에서 운동한 뒤 원인 모르게 오른쪽 허리 부위가 아파왔다고 말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