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가 '흑곰' 타이론우즈(두산) 영입을 위한 본격적인 수순에 들어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우즈에 대한 주니치 구단의 신분조회 요청 서한을 일본커미셔너사무국으로부터 접수하고 이를 두산 구단에 통보했다. 올시즌 후 외국인 강타자 영입에 뛰어든 주니치는 전날 두산의 우승으로 끝난 한국시리즈 기간 타격코치를 국내에 파견해 우즈의 기량을 면밀히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그러나 전날 한국시리즈 6차전 후 가진 인터뷰에서 "돈이 모든 것을 좌우하지 않는다"며 일본 진출에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하지 않아 일본행이 이뤄질 지는 미지수다. 우즈는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홈런 4개에 타율 0.391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두산을 정상으로 견인, 외국 용병선수로는 첫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현기자 j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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