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극비리에 테니스 스타 앤드리 애거시(31)와 백년가약을 맺은 왕년의 테니스 여왕 슈테피 그라프(32)가 아이를 출산했다. 그라프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병원에서 애거시가 지켜보는 가운데 몸무게 2.6㎏의 사내아이를 낳았다고 타블로이드판 빌트지가 보도했다. 임신 사실이 알려져 있었던 그라프는 예정일보다 3주 빨리 출산했으며 아이의이름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애거시는 결혼과 출산 때문에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바젤오픈에 불참키로결정했었다. (베를린 AFP=연합뉴스)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