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에서 미국 국기의 문양인 별과 줄무늬를 박은 특별한 공이 사용된다. 메이저리그 마케팅 담당 자회사인 MLBP의 하워드 스미스 수석 부사장은 26일 "지난달 있었던 테러 사태 이후 생겨난 애국심 고취 분위기를 반영하기 위해 이 공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MLBP는 또한 성조기 자체를 박은 공도 따로 제작, 시구로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이 공들은 일반인에게도 판매되며 여기서 생긴 수익금 전액은 구호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뉴욕 AP=연합뉴스)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