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4차전의 시구자를 TV 드라마 '여인천하'에서 난정역을 열연하고 있는 강수연씨에서 문정황후역의 전인화씨로 변경했다. 이날 행사는 황후 의상을 입은 전인화씨가 상궁들과 함께 입장한 뒤 엄상궁역의 한영숙씨로부터 볼을 건네 받아 시구하는 것으로 짜여졌다. (서울=연합뉴스)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