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축구대표팀 스트라이커 에밀 음펜자(23.샬케04)가 무릎 수술로 2002월드컵축구 유럽지역 플레이오프에 결장할 전망이다. 음펜자의 소속팀인 샬케04는 무릎수술을 받은 음펜자가 8주 정도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25일(한국시간) 밝혔다. 벨기에 대표팀 일원으로 이번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에 참가했던 음펜자는 이에따라 소속 클럽 경기는 물론 다음달 열릴 체코와의 플레이오프에도 출전하지 못 할 전망이다. 한편 구단측은 열흘전 부상 치료와 플레이에 무성의한 태도를 보인 음펜자를 챔피언스리그 경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급료 지급을 동결하는 등 징계를 내렸었다. (베를린 AP.AFP=연합뉴스)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