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내셔널카렌탈클래식(총상금 34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15위로상승했다.

5주만에 복귀한 이 대회 첫날 공동 31위에 그쳤던 우즈는 19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디즈니월드의 레이크부에나비스타골프장 매그놀리아코스(파72. 7천190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136타로 스콧 맥카런(미국) 등 11명과 함께 공동 15위에 올랐다.

이날 7언더파를 몰아치고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요쿠 가나메(일본)와 5타차.

우즈는 무려 360야드를 넘나드는 드라이브샷을 펑펑 때려대 오랜만의 복귀에도불구하고 최고 골퍼다운 모습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제리 스미스(미국)가 선두 요쿠와 1타 차로 단독 2위에 올랐고 '귀족' 데이비스러브 3세(미국)가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합계 133타로 호세 코세레스(아르헨티나)와 공동 3위에 올랐다.

PGA챔피언십 우승자 데이비드 톰스(미국)와 비제이 싱(피지) 등 4명이 공동 5위(134타)로 그 뒤를 따른 가운데 이날 컷오픈 기준 스코어는 5언더파 139타로 대회 23년 역사에서 가장 낮았다.

한편 올시즌 투어에 데뷔해 3번이나 톱10에 진입한 요쿠는 이틀 연속 65타를 치며 선두에 올라 관심이 집중됐지만 "우즈에게 곧 따라잡힐 것 같다"고 겸손해했다.

(레이크부에나비스타<미 플로리다주> AP=연합뉴스)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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