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26·미국)가 6주 만에 출격,통산 30승에 도전한다. 우즈는 18일 밤(한국시간) 미 플로리다주 레이크부에나비스타 매그놀리아&팜코스(파72)에서 개막하는 미국 PGA투어 내셔널카렌탈골프클래식(총상금 3백40만달러)에 출전한다. 우즈는 올 시즌 미 투어에서 5승을 거두며 통산 29승을 기록 중이다. 잭 니클로스가 보유하고 있는 20대 최다 우승기록(29승)과 타이를 이루고 있는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새 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우즈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더피 왈도프에 3타 뒤진 3위를 기록했었다. 우즈는 전속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가 고국 뉴질랜드에서 자동차경주대회에 출전하느라 임시 캐디를 고용,대회에 나선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