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가 오는 24-30일 충남 공주시 신관동 금강시민공원 '박찬호 꿈나무 야구장'에서 개최된다. 야구 꿈나무에 희망을 심어 줄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충남 태안초등학교를 비롯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등에서 31개 초등학교 야구팀이 참가, 열띤 경기를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미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이 고장 출신 박찬호 선수가 참석해 개막 테이프를 끊고 첫 경기를 관람하며 참가한 600여명의 꿈나무 선수를 격려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며 우승팀에는 우승기와 메달이, 2-3위팀에는 우승컵이 각각 수여된다. 공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는 미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이 고장 출신박찬호 선수가 직접 나와 어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주=연합뉴스) 임준재기자 limjj21@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