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대표팀의 스타 오노 신지(페예누르드)가 네덜란드 1부리그에서의 첫 득점을 결승골로 장식했다. 올시즌 일본 우라와 레즈에서 네덜란드 페예누르드로 옮긴 오노는 15일(한국시간)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FC 그로니겐과의 경기에서 후반 10분 피에터 콜렌의 패스를 골로 연결시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출전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했던 오노는 이 경기에서 주전 욘 달 토마손이 전반18분만에 부상하자 그를 교체해 스트라이커 피에르 반 호이동크를 받춰주는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페예누르드는 이날 승리로 승점 16을 기록, 아약스에 승점 6이 뒤진 2위를 마크했다. (암스테르담 AP=연합뉴스)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