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현대와의 플레이오프(PO) 3차전 시구자를 인기 댄스그룹 '클론'의 멤버인 강원래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두산은 자신들의 팬이었던 강원래가 지난해 11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상태지만 "야구장에서 공을 던지고 싶다"는 요청을 해왔고 역경을 극복한 강원래의 인간승리를 관중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이를 받아 들였다고 전했다. 0... LG 트윈스는 마무리 훈련을 위해 오는 20일 일본 오키나와로 출발한다. 다음달 말까지 계속될 이번 훈련에는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현장 요원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0...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주형광은 일본 요코하마의 미나미공제병원에서 왼쪽팔꿈치 부상에 대한 정밀 검진과 수술을 받기 위해 오는 15일 출국한다. 한편 롯데도 1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사직과 마산구장 등에서 올 시즌을 정리하는 마무리 훈련을 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원기자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