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울산 현대)이 프로축구 통산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다. 김현석은 13일 대전 한밭운동장에서 열린 2001 프로축구 POSCO K-리그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1-1로 맞서던 후반 6분 정정수의 패스를 받아 헤딩슛을 성공시키며자신의 통산 102번째 골을 넣었다. 이로써 지난 90년 데뷔한 김현석은 프로 11년만에 통산 102골을 기록, 윤상철(은퇴.안양)이 보유했던 종전 최다골기록(101골)을 넘어섰다. (대전=연합뉴스) 조준형기자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