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전취재반 = 이명선(익산시청)이 전국체육대회에서 8년연속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명선은 13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82회전국체육대회 여자 포환던지기에서 17m89를 던져 유영경(강원.15m48)과 이재화(경기.13m70)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최고기록(19m36)을 보유하고 있는 이명선이 이로써 전국체육대회에서 통산10번째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특히 94년 이후에는 한 번도 정상을 내주지 않았다. 그러나 이명선은 자신이 지난 4월 세운 한국기록에는 크게 모자라 신기록을 기대했던 육상관계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천안=연합뉴스)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