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FIFA 월드컵 아시아-유럽지역 플레이오프가 당초 예정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당초 미국테러사태에 따른 긴장을 이유로 플레이오프를 중립국에서 1경기로 치를 가능성을 제기했던 아일랜드축구협회(FAL)는 "내달 11일(이하 한국시간) 더블린에서 홈경기를 갖고 5일 뒤 아시아지역 출전팀의 홈에서 2차전을 가질 예정"이라고12일 밝혔다. FAL은 "아시아지역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아시아 각조 2위팀이 결정되면 FIFA는해당국의 안전상황과 만일의 사태에 대한 준비상태를 점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지역 예선 2조에서 승점 24를 기록, 포르투갈에 골득실차로 뒤지며 2위에오른 아일랜드는 아시아 최종예선 1,2조의 2위팀간에 열리는 아시아 플레이오프 승자와 본선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더블린 AP=연합뉴스)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