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주장 디에고 시메오네(31)가 무릎수술을 받게 돼 6개월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한다. 시메오네가 소속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 A의 라치오는 5일(한국시간) "열흘 전 열린 AC밀란과의 경기도중 상대선수와 충돌한 시메오네의 부상이 심각해 수술받아야 한다"며 "6개월동안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시메오네는 오른쪽 무릎 인대가 손상됐으며 라치오는 시메오네가 2001-2002시즌 막판에야 복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드필더인 시메오네는 아르헨티나 현역 대표선수중 유일하게 국가대표팀간 경기(A매치)에 100회 이상 출전한 베테랑이다. (로마 AP=연합뉴스)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