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찰청은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기간의 원활한 관중수송등에 대한 대책을 검토하기 위한 `월드컵교통대책특별반'을 청내에 설치, 1일 발족식을 가졌다. 교통규제과 직원 5명으로 구성된 특별반은 월드컵 기간 교통대책 마련을 위한 각 개최지간의 공조와 여러곳의 경기장을 이동하게 될 중요 인사(VIP)들에 대한 수송 대책도 검토하게 된다. 이날 발족식에서 반도 지로(坂東自郞) 교통국장은 훌리건(폭도성 축구팬) 등 돌발사안에 대한 대책을 경비부문과 연계해 차질없이 준비할 것을 당부하면서 각 지자체에 대해 적절한 교통총량 억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도=연합뉴스) l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