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세리(24.삼성전자)와 박찬호(28.LA다저스)가 추석선물을 고국에 선사했다. 박세리는 1일(한국시간) 미 앨라배마주 마그놀리아그로브GC(파72)에서 열린 미 LPGA투어 AFLAC챔피언스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백72타로 시즌 5승(통산 13승)째를 올렸다. 박찬호도 이날 미 피닉스의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2대 1로 팀 승리를 이끌며 2년 연속 시즌 15승을 달성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