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가 자신의 메이저리그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70개)에 도전하고 있는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의 신기록달성을 낙관했다. 맥과이어는 29일(한국시간)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 앞서 "본즈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꾸준한 홈런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며 "내 기록을 깨는 71호 홈런은 물론72호, 73호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 시즌 부상 때문에 부진했던 맥과이어는 본즈에 대한 언급이 자칫 오해를 불러 올 수도 있어 조심스럽게 이같이 전망하고 "나는 그가 위대한 업적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본즈는 맥과이어의 기록에 3개차로 다가서 있고 이날 샌디에이고전을 포함해 9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AP=연합뉴스)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