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월드컵축구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오는 10월27일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서귀포시와 월드컵조직위원회 서귀포운영본부는 이날 월드컵대회 자원봉사자 1천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갖고 2002년 월드컵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것을 다짐하는 선언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또한 이벤트 공연과 월드컵 홍보 영상물 상영, 자원봉사자 소양교육 등 다양한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내년 5월까지 각종 교육을 실시한뒤 분야별로 배치, 대회기간에 자원봉사에 나서도록 할 방침이다. 자원봉사자에게는 유니폼을 비롯, 참여기간에 한해 식비, 교통비 등이 지급된다. (서귀포=연합뉴스) 홍정표 기자 jph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