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의 에이스 케빈 브라운(36)이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아 내년 시즌에서나 뛸 수 있게 됐다. 브라운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잉글우드의 센티넬라병원에서 프랑크 조베 박사의 집도로 1시간30분에 걸친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브라운은 당분간 수술 부위를 부목으로 고정시킨 채 재활훈련을 받은 뒤 오는 12월에나 정상적인 투구를 할 수 있어 내년 시즌 개막전에나 등판이 가능할 것으로보인다. 올 시즌 팔꿈치와 아킬레스건, 목 등의 부상으로 결장이 잦았던 브라운은 총 20경기에 나와 10승4패, 방어율 2.65를 기록했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chil881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