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올해 신인왕을 차지한 한희원(23. 휠라코리아)이 28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희원은 "기대했던 것보다 성적이 좋지 않았으나 신인왕까지 올라 기쁘다"고 말했다.


한희원은 국내에서 휴식과 훈련을 병행하며 다음달 11일부터 열리는 SBS최강전과 제주도에서 치러지는 LPGA 투어 스포츠투데이 CJ나인브릿지클래식, 그리고 현대증권 여자오픈 등에 출전할 계획이다.


98년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 신인왕에 올랐던 한희원은 올해 LPGA에서 컨디셔널시드 선수라는 불리함을 딛고 11만8천83달러의 상금을 따내 상금랭킹 75위를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