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태권도관장 400여명은 25일 오전 올림픽공원의 대한태권도협회 사무국앞에서 김운용 태권도협회장 겸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의퇴진을 요구한 태권도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을 징계하라며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경희.용인.경원대 태권도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이 지난 19일 집회를 통해회장과 총재의 고유권한인 인사권을 두고 김 회장의 퇴진을 요구한 것은 태권도 내부질서를 파괴하고 종주국의 위상을 뒤 흔든 집단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집회를 계속할 계획이다. 한편 3개 대학 태권도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은 이날까지 최근 김 회장의 파행인사 등 반개혁적 조치들에 대해 납득할만한 답변서를 받지 못할 경우 집단 행동에 나설 예정이어서 태권도 내분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원기자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