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일화가 2001 프로축구 2군리그 챔피언을 향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성남은 24일 용인 일화연습구장에서 열린 안양 LG와의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후반 41분 터진 장동현의 오른발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성남은 이로써 27일 구리 안양연습구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올시즌 2군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용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