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전의 사나이' 로버트 앨런비(30·호주)가 처음으로 연장전 없이 미국 PGA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앨런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라이고니어 로렐밸리CC(파72)에서 열린 마르코니 펜실베이니아클래식(총상금 3백30만달러) 4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쳐 합계 19언더파 2백69타로 래리 마이즈와 로코 미디어트를 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