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24·KTF)이 미국 LPGA투어 아사히료쿠켄 인터내셔널(총상금 1백20만달러)에서 공동 16위에 올라 한국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김미현은 24일(한국시간)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오거스타 마운트빈티지 플랜테이션GC(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4언더파 2백12타를 기록했다.

박지은(22)은 이날 3오버파 75타로 부진,합계 2언더파 2백14타로 전날 공동 11위에서 공동 33위로 미끄러졌다.

대기선수 신분으로 출전한 티나 피셔(31·독일)는 합계 10언더파 2백6타를 쳐 데뷔 3년 만에 프로 첫승을 따냈다.

우승상금은 18만달러(2억3천여만원).

지난주까지만 해도 상금랭킹 1백위로 다음달 열리는 퀄리파잉스쿨 본선에 나가야 했던 피셔는 이번 우승으로 3년간의 풀시드를 일거에 획득했다.

올해 미 LPGA투어에서 '대기선수 우승'은 박희정(21·채널V코리아)에 이어 두번째이며 최근 연속 4개 대회에서 '처녀 우승자'들이 배출됐다.

장정(21·지누스)은 합계 이븐파로 공동 50위,'2001년 신인왕' 한희원(23·휠라코리아)은 합계 3오버파로 공동 63위에 그쳤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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