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축구의 희망' 마이클 오언(21.리버풀)의 다리부상이 생각보다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토튼햄과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왼쪽 오금을 다쳤던오언은 24일 정밀 검진결과 단순히 인대가 늘어난 것으로 보였던 당초 예상과 달리 근육이 일부 파열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최소 3주간 치료 및 휴식이 필요하게 된 오언은 내달 6일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그리스와의 월드컵 유럽예선 9조 최종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고 소속팀의 프리미어리그 및 챔피언스리그 경기에도 당분간 결장, 팀 전력에 차질을 줄 것으로 보인다. (런던 AP=연합뉴스)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