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축구(J1)에서 활약중인 노정윤(30.아비스파 후쿠오카)이 일본무대 복귀 후 첫 골을 터트렸다. 노정윤은 25일 도쿄 베르디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 로페스의 헤딩골로 앞서 있던 전반 44분 오른발 슛으로 팀의 2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아비스파 후쿠오카는 후반 로페스가 추가골을 터트려 3-0으로 승리했다. 지난 7월 전 소속팀인 세레소 오사카에서 방출당해 한국무대 복귀와 유럽진출을시도했으나 실패했던 노정윤은 8월 일본으로 돌아가 아비스파에 입단했다. 한편 최용수(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와 윤정환(세레소 오사카)은 이날 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고 가시와 레이솔의 황선홍과 홍명보는 부상으로, 유상철은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