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박찬호(28.LA 다저스) 장학재단이 연말 출범한다.

박찬호의 국내 공식 매니지먼트사인 '팀 61'은 박찬호가 올 시즌 경기를 모두 마치고 귀국하는 연말에 장학재단을 정식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지난 97년 11월부터 운영돼 오던 박찬호 장학회를 확대 발전시킨 이 재단의 이사장에는 유장희 이화여대 국제대학원장이 사실상 내정됐으며 지난달말에는 재단에대한 설립인가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조성된 기금액은 박찬호가 출연한 박찬호장학금과 실직자기금, 결식아동돕기기금 등 총 3억원이며 앞으로 매년 출연액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박찬호가 올해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2천만달러 상당의 장기 연봉계약을 체결하면 장학재단의 출연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팀 61 관계자는 "장학재단 출범 시기는 박찬호가 시즌을 끝낸 뒤 귀국하는 연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출연 규모 및 방법과 이사진 구성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기자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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