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일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하이네켄상하이오픈대회(총상금 40만달러)에서 팀 동료 이형택(이상 삼성증권)에 이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윤용일은 20일 중국 상하이(上海) 시엔샤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단식 2회전에서 노암 베르(이스라엘)와 두 차례나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막판 체력이 떨어져 1-2(6-7 7-6 2-6)로 석패했다. 윤용일과 이형택은 곧바로 다음 대회인 세일럼오픈대회(총상금 40만달러)가 열리는 홍콩으로 이동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lesl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