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를 노려온 브라질 출신 최고의 스트라이커 호나우두(25.인터 밀란)가 UEFA컵 대회를 통해 공식 복귀한다. 인터 밀란의 엑토르 쿠페르 감독은 19일(한국시간) 오는 21일로 예정된 UEFA컵 루마니아 브라쇼브와의 경기의 출전 선수 명단에 호나우두를 포함시켰다. 이로써 호나우두는 지난해 4월 두번째 오른쪽 무릎 부상 이후 17개월간의 부상공백을 깨고 팀의 공식전에 복귀하게 됐지만 재발 위험 때문에 경기의 일부만 뛸 것으로 보인다. 한편 99년 무릎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던 호나우두는 지난해 4월 복귀전에서 7분만에 통증이 재발, 이후 출전이 불가능했고 최근 열린 나이지리아 프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재기 가능성을 보였지만 세리에A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었다. (아피아노 젠타일 AFP=연합뉴스)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