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축구내셔널챔피언십이 한창인 가운데 브라질 프로축구팀 감독들이 성적부진을 이유로 줄줄이 퇴출당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파라나엔세의 마리우 세르지우 감독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경기에서 플루미넨세에 1-2로 패한 책임을 물어 해임됐다. 아틀레티코가 플루미넨세에 패한 것은 54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며, 선두를 달리던 아틀레티코는 최근 5경기 연속 무승끝에 1부리그 28개 구단 가운데 13위로 떨어졌다. 또 산토스팀의 세르징요 감독도 이날 구아라니와 1-1로 비기며 17위로 추락하자 곧바로 퇴출됐다. (리우데자네이루 AP=연합뉴스)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