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박찬호(28·LA 다저스)가 시즌 14승 길목에서 강적을 만난다.


박찬호는 오는 10일(한국시간) 새벽 3시10분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한다.


당초 11일 등판예정이었으나 LA가 4인 선발로테이션을 확정함에 따라 일정이 당겨졌다.


세인트루이스는 7일 현재 중부지구 3위로 플레이오프 진출 팀을 정하는 와일드카드 순위에서 3위 LA를 반게임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따라서 세인트루이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1,2위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박찬호의 승리가 절실히 요구된다.


세인트루이스도 반드시 LA를 잡아야 되는 만큼 최고의 에이스를 내세운다.


박찬호의 이번 맞상대 매트 모리스(27)는 올 시즌 19승7패에 방어율 3.18로 7일 현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커트 실링(20승)에 이어 내셔널리그(NL) 다승 2위에 올라있는 투수다.


LA와의 경기에서도 2승 무패로 강한 면을 보이고 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