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한·일월드컵축구 남미예선에서 브라질이 아르헨티나에 역전패,예선 탈락의 위기감을 더했다. 한편 유럽지역에서는 스웨덴과 스페인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각각 11번째와 12번째 본선 티켓을 따냈다. 반면 98 프랑스월드컵 4위의 '오렌지군단' 네덜란드는 예선 탈락이 확정됐다. 브라질은 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벌어진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에서 후반 막판 자책으로 결승골을 내주며 이미 본선행을 확정지은 아르헨티나에 1 대 2로 무너졌다. 이로써 브라질은 승점 24(7승3무5패)로 5위 우루과이에 골득실차로 앞선 불안한 4위를 유지했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