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금랭킹 1위 정일미(29·한솔CSN)가 올 하반기 첫 여자골프대회인 제2회 한빛증권클래식(총상금 1억5천만원)에서 시즌 첫승을 향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정일미는 5일 경기도 용인 아시아나CC 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6언더파 66타를 쳐 2위 그룹에 2타 앞서며 단독 선두를 달렸다. 그 뒤를 한솔여자오픈 챔피언인 서아람(28·칩트론)과 권선아(30),임선욱(18·KAS),김영(21),김순희(34)가 4언더파 68타로 뒤쫓고 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