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자프로골프 하반기 일정이 시작됐다. 5~7일 경기 용인의 아시아나CC 서코스(파72)에서 열리는 제2회 한빛증권클래식(총상금 1억5천만원)이 첫 테이프를 끊는다. 이 대회에는 현재 상금랭킹 선두 강수연(25)을 비롯 지난해 챔피언 김형임(37.데이콤콜투게더),지난해 상금왕 정일미(29.한솔CSN),한솔여자오픈 챔피언 서아람(28.칩트론),마주앙여자오픈 우승자 박소영(25.하이트) 등이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내년도 미국LPGA투어 풀시드를 받은 이정연(22.한국타이어)도 참가한다. 미국PGA투어는 벨캐나디언오픈(총상금 3백80만달러)이 6일밤(한국시간) 캐나다 퀴벡 로열몬트리얼GC(파72)에서 개막한다. 지난해 챔피언 타이거 우즈(26)가 타이틀 방어를 위해 출전하며 최경주(31.슈페리어.스트라타)도 나온다. 미국LPGA투어는 올해 신설된 윌리엄스챔피언십(총상금 1백만달러)으로 7일밤부터 미 오클라호마주 툴사CC(파70)에서 사흘간 열린다. 코리안 "빅3"중 박지은(22)만이 출전하며 펄신(34),박희정(21.채널V코리아),장정(21.지누스),여민선(29),하난경(30.맥켄리)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애니카 소렌스탐과 캐리 웹도 출전한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