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1·슈페리어·스트라타)가 미국 PGA투어 에어캐나다챔피언십(총상금 3백40만달러)에서 공동 52위로 부진했다. 최경주는 3일(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노스뷰GC(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2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2언더파 2백82타에 머물렀다. 최경주는 경기 후 "최종일 퍼팅한 볼이 세번이나 홀에 들어갔다 나오는 등 대회 내내 퍼팅 때문에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 최경주는 7번홀(5백84야드)에서 4번 아이언 세컨드샷을 홀 3m에 붙여 올 시즌 7번째 이글을 노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