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독일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유럽축구 최강 클럽 타이틀인 유럽 슈퍼컵을 안았다. 16년만에 유럽축구연맹(UEFA)컵 타이틀을 거머쥔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간) 몬테카를로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유럽 슈퍼컵 대회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을 3-2로 꺾었다. 제라드 훌리어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후반 시작과 함께 존 아르네 리이세, 에밀 헤스키, 마이클 오언의 연속골로 순식간에 3-0으로 앞서나가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반격에 나선 바이에른 뮌헨도 하산 살리하미드지치와 카르스텐 얀커가 잇따라 2골을 합작하며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로써 올 시즌 잉글랜드 FA컵과 리크컵에 이어 채리티 셸드 우승까지 안았던 리버풀은 불과 6개월 사이에 5개의 타이틀을 거머쥐는 대기록을 세웠다. (몬테카를로 AP=연합뉴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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