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그 노먼(46·호주)이 세계 남자골프 '별들의 전쟁'인 월드골프챔피언십 NEC인비테이셔널(총상금 5백만달러)에서 부활의 샷을 날렸다.


최근 대회 리더보드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노먼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아크론 파이어스톤CC(파70)에서 열린 대회 첫날 7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5언더파 65타를 쳤다.


노먼은 보기없이 5개의 버디를 골라낸 독특한 스윙폼의 짐 퓨릭(미국)과 함께 모처럼 선두에 나섰다.


노먼은 97년 이후 최근까지 PGA투어 43개 대회에서 첫 라운드 선두를 기록한 적이 없다.


올해는 10차례 투어에 나와 4차례나 커트오프했으며 10위권 진입은 고작 한 차례에 불과했다.


슬럼프 탈출을 노리는 타이거 우즈는 4언더파 66타를 치며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마쳐 대회 3연패에 시동을 걸었다.


식중독 때문에 연습라운드를 걸러 주변의 우려를 샀던 우즈는 보기없이 버디만 4개 잡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메이저 무관의 세계정상' 필 미켈슨은 어니 엘스,폴 에이징거 등과 함께 3언더파 67타로 공동 7위에 포진했고 데이비드 듀발은 1언더파 69타로 공동 19위에 머물렀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