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한국축구 국가대표팀 공식서포터스인 '붉은악마'와 21일 오전 10시 현대자동차 본사 회의실에서 '붉은악마-현대자동차협찬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조인식을 통해 현대자동차는 붉은악마가 주최하는 월드컵 캠페인 '열두번째 선수가 됩시다-Be The Reds!'에 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현대자동차는 '붉은악마'의 명칭, 로고 등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되었다.


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김동진 현대자동차 사장은 "이 캠페인이 2002년 월드컵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붉은악마 한홍구 회장은 "협찬금은 붉은 악마의 공식티셔츠를 무료로 배포하는데 필요한 자금과 기타 부대사업을 벌이는데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기자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