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이 1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체코 브루노의 드르노비체 경기장에서 열린 세계랭킹 9위 체코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0대5로 패했다. 한국은 힘과 높이를 앞세운 체코의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한데다 반격기회를 번번히 무산시키며 대량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당초 기대했던 유럽세 극복에 실패하면서 히딩크 감독 취임이후가진 유럽팀과의 4차례 경기에서 전패를 기록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