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올림픽 사격 여자공기소총 은메달리스트 강초현(19.갤러리아)이 처음으로 화약소총 종목에 출전한다. 10m 공기소총이 주종목인 강초현은 다음달 1일 개막하는 육군참모총장기대회때 공기소총과 함께 50m소총 3자세 및 복사에도 출전키로하고 대한사격연맹에 출전신청을 했다고 7일 갤러리아사격단이 밝혔다. 스포츠소총으로 불리다 올초 명칭이 바뀐 여자 50m소총 종목은 총기 규격이 여자 공기소총(4.7kg이하)보다 1.3kg 무거운 6kg이하로 규정지어져 있으며 올림픽에는 복사종목을 제외한 3자세 종목만 포함돼 있다. 한편 강초현은 새로운 종목에 도전하기 위해 지난달 팀동료들과 함께 자세훈련을 실시한데 이어 이달부터 실탄사격을 시작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