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대표팀의 수비수 심재원(24. 부산아이콘스)이 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구단 입단계약서에 서명했다. 심재원은 구단측으로부터 유니폼을 지급받고 배번 12번을 배정 받았다고 현지에이젠트인 금강기획 김동승 국장이 밝혔다. 김 국장은 마틴 안더마트 프랑크푸르트 구단 감독이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6일 2부리그 만하임과의 경기에서 심재원을 주전으로 기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프랑크푸르트 구단은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독일진출 1호로 분데스리가에 첫발을 내디딘 팀으로 지난 시즌 수비수들의 노쇠화로 1부리그 18팀중 17위에 그쳐 2부리그로 추락했다. (베를린=연합뉴스) 송병승 특파원 songb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