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야구전문 주간지 '베이스볼 위클리'가 올 겨울 자유계약선수(FA) '톱20' 중 1위에 박찬호(28.LA다저스) 선수를 선정했다. 이 잡지는 커버스토리를 통해 올 시즌을 끝으로 FA자격을 얻는 메이저리그의 투수와 야수 가운데 박찬호를 가장 가치 있는 선수로 선정하며 '박찬호가 마이크 햄튼(콜로라도 로키스)을 뛰어넘는 가장 비싼 투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위에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거포 제이슨 지암비가 선정됐다. 기록적인 홈런행진을 펼치고 있는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3위에 올랐다. 투수로는 박찬호 외에 아론 실리(시애틀 매리너스)가 유일하게 10위권(6위)에 올랐다. 한편 박찬호는 4일 11시10분(한국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홈경기에 선발등판,새미 소사(30)가 버티고 있는 시카고를 상대로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지난달 29일 콜로라도전 승리로 11승째를 달성한 박은 이번 경기에서 시즌 12승과 함께 4연승에 도전한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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