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문제로 소속팀에 불만을 표시했던 브라질 축구스타 히바우두(29.바르셀로나)가 결국 연봉을 올려받게 됐다. 바르셀로나의 안톤 파레라 이사는 "연봉 문제로 약간의 오해가 있었지만 곧 구단주가 히바우두에게 전화를 걸어 오해를 푼 뒤 인상을 약속했다"고 27일(한국시간)밝혔다. 전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연봉을 올려주지 않으면 팀을 떠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던 히바우두도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주와 에이전트가 만나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바르셀로나 구단의 한 소식통은 히바우두의 연봉이 420만달러(약 55억원)에서 630만달러(약 83억원)로 210만달러 가량 올랐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AFP=연합뉴스)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