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나모토 준이치(21.감바 오사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아스날에 입단했다. 아스날구단은 24일(한국시간) J-리그의 감바 오사카와 이나모토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으며, 이적료는 400만파운드(약 73억5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나모토는 최근 임대계약을 통해 볼턴 원더러스에 입단한 세레소 오사카 출신의 스트라이커 니시자와 아키노리에 이어 일본인으로서는 2번째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했다. 한편 이나모토는 곧바로 팀에 합류,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친선경기에 따라 나설 예정이다. (런던 AP=연합뉴스)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