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가 팀 역사상 58년만에 한 경기 최다 득점인 22점을 올리며 승리했다.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콜로라도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홈런 4개를 포함해 23안타를 몰아쳐 22-7로 크게 이겼다. 다저스가 이날 기록한 22득점은 다저스의 전신인 브루클린이 지난 1943년 7월 10일 애버츠필드에서 피츠버그를 23-6으로 제압한 이후 58년만에 최다 득점이다. 이날 경기에서 다저스의 게리 셰필드는 홈런 2개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4타점을,폴 로두카는 6타수 3안타(홈런 1개 포함) 3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콜로라도 AP=연합뉴스) chil881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