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욱순(35·삼성전자)이 국내 남자프로골프 시즌 다섯번째 대회인 충청오픈(총상금 2억원) 3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다. 강욱순은 20일 충남 연기군 프레야충남CC 서북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보기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백2타를 기록했다. 일본에서 활약중인 김종덕(40)은 이날 7언더파를 기록, 합계 13언더파로 강욱순을 1타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