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여부를 두고 초미의 관심을 끌고있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38)의 거취가 9월 중에는 판가름난다. 미국프로농구(NBA) 워싱턴 위저즈의 경영에 참가하고 있는 조던은 19일(한국시간) 롱글로브에서 열린 한 골프 대회에 참가한 자리에서 기자와 만나 "한 두 달 정도 더 지켜봐야겠다"며 "9월 중순에는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갈비뼈가 부러져 잠시 훈련을 중단했던 조던은 최근 워싱턴의 선수들과 다시 훈련을 재개했다. 조던은 또한 이날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 "만약 오늘 복귀에 대해 대답해야 한다면 그 답은 부정적이다"면서 "이 정도면 뛰어도 된다는 신호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롱글로브 AP=연합뉴스)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