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미국 LPGA투어는 미켈롭라이트클래식(총상금 80만달러)이 열린다.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폭스런GC(파72·길이 6천4백52야드)에서 13일 밤(한국시간) 개막돼 3라운드 경기로 펼쳐진다. 이번 대회의 관심사는 월요예선전에서 1등을 독차지해오며 신인왕에 도전하고 있는 한희원(23·휠라코리아)의 신인왕 레이스 역전 여부. 현재 신인왕 레이스 1백93포인트로 1위 파트리샤 므니에 르부크(29·프랑스)에 21포인트 뒤진 한희원은 이번 대회에서 28위 이내만 들면 22포인트 이상을 획득한다. 그러나 므니에 르부크도 출전하기 때문에 '톱10' 이상의 상위권 성적을 내야 확실한 추월이 가능하다. 박세리(24·삼성전자)와 김미현(24·KTF)은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